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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 져버린 현실

by 곰깨비네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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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하고자 하는 일도 안되고 돈도 없고 이제 아내와 싸우는게 일상이 되버린 현실이 너무 힘드네요

사업도 결국 안되고 폐업을 해서 정리를 해야하면서 일자리도 못구하고 이러고 있는게

너무 답답해져 옵니다

열심히 한다는 말로는 도저히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게 현실이었고

몇달을 버티다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네요

답답함을 누구에게 이야기 할 수 조차 없고

친구들과도 멀어진 마당에 좌절감만 듭니다

노력하면 될꺼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될꺼라 생각했던 내 자신이 너무 무식하고 안일했으며

옆에서 자고있는 아이에게 몹쓸 부모가 되버린 현실이 너무 싫어지네요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는데 방법조차 없는게 너무 막막합니다

도무지 버틸 힘도 이제 없고 아픈 아내는 이내 화를 내지만

미안함에 더이상 뭐라 말할 수 조차 없네요..

너무..힘든데..

도무지 이제 어떻게 할 방법도 없다는게 점점 미쳐가는거 같아요..

내일 다시.. 아니 지금당장 힘을내서 무언가라도 해야해서 이 글을 적는 시간조차 사치가 되버린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업하기 힘들고 결혼하기 힘들고 아이키우기 힘들어서

도무지 이제 무엇하나 할수 없는 마지막에서야 죽을 힘을짜내도 변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네요

내일 아침이 되면 다시 시작되는 하루가 온다는 사실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살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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